2018. 1. 25. 00:13ㆍ맛있는 음식점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주말에 배여사와 함께 백종원씨가 TV에 나와 인터뷰하던 부산대후문에 있는 부산대맛집 대길 고추불고기 라는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부산으로 갈려고 했던거 아니고 자동차 배터리 충전겸 울산 외곽으로 드라이브 하다 통도사 부근에서 식사하기 위해 통도사로 들어갔는데... 일반 정식집들이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아무리 관광지라 그래도 특출난 식당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바로 하이패스 전용 통도사IC를 통해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이곳을 방문하기 위함이였죠.
몇일전 우연히 TV보다가 백종원씨가 맛있다고 막 인터뷰를 하길래 부대앞에 가는 날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던 대길 고추불고기,곰장어 식당이였습니다.
몇년전 백종원씨가 인터뷰하던 남포동의 한 족발집을 방문하고는 TV효과인지 원래 서비스가 별로인지 모르겠으나 1시간을 줄을 서 방문하곤 불친절함에 속아 TV맛집들은 방문 안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식당은 너무나 맛있어보여서... 냉큼 달려갔습니다.
대학가 앞이라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사장님이 1차로 불고기들을 석쇠에 구워 불맛을 내어줍니다.
마치 대학교때가 생각납니다. 전 부산이 아니라 대구에서 대학을 나왔는데 대구에는 석쇠불고기라 불리는 비슷한 요리가 있거든요.
기본 밑반찬류 입니다.
공깃밥도 꾹꾹 눌러담아줍니다.
1차 초벌 후 양배추들과 다시 버물려 냄비에 담겨져 나옵니다. 식탁에 가스렌지가 하나씩 설치가 되어있는 이유가 두루치기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한번 더 볶아 먹어야되는것이죠.
고기는 익어있어 살짝만 버물린다는 생각으로 볶아 주시면 됩니다.
고기 향이 불맛이 아주 강하고 고기도 야들야들해 아주 맛있습니다. 소스때문에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공깃밥이 순식간에 한그릇 뚝딱입니다.
고추불고기라는 이름때문에 엄청 매울줄 알앗는데 크게 맵지도 않고 정말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그리고 이것은 무엇이냐!!!!
남은 고기와 함께 밥을 직접 볶아 먹을수가 있습니다.
추가로 공깃밥 한그릇 추가주문후 남은 고기들과 공깃밥 하나를 통채로 넣고 김가루 참기름을 넣어 또 쉐키쉐키 비벼줍니다.
1인분에 5500원의 가격으로 느낄수 있는 행복이라 할까요? 배부르게 정말 잘 먹고 왔습니다.
술안주로도 최고일꺼 같습니다. 아마 부대가게되면 당분간은 대길 고추장불고기로만 해결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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